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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현금 구매 29.5% 급증…9월 전체 거래 34% 차지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현금 구매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정보업체 레드핀이 전국 40대 주요 대도시 지역의 주택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융자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주택 비율이 지난 9월 전체 거래량의 34.1%를 차지, 전년 동월대비 29.5% 급증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현금 거래 비율이 34.3%를 기록한 이래 약 10년만의 최고치다.   비싼 주택 융자비용, 매물 부족, 집값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택 판매가 위축된 것도 현금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을 늘리는데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판매 건수 가운데 현금 거래 비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9월 현금 거래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는 11%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릴 페더웨이는 “현금 구매자가 없었다면 주택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나쁜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융자를 이용하는 구매자들도 높은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다운페이를 하고 있다.   9월 구매자들은 평균 주택가격의 16.1%를 다운페이로 지불해 거의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핀에 따르면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 상위 5%에 해당하는 고급 주택시장에서도 현금 거래가 증가했다. 3분기 거래 건수의 43%가 현금만으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35% 급증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주택 현금 현금 구매자 주택 현금 현금 거래 고금리 모기지 매물 인플레이션

2023-11-23

가주 주택 28.5% 현금 거래…증가세지만 전국 평균 미달

지난해 3분기 캘리포니아에서 팔린 주택 중 현금 거래 비중은 28.5%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OC 레지스터는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가주의 주택시장이 뜨거웠지만, 전국적으로 비교하면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4일 보도했다.   분석 대상은 대출을 끼지 않고 집을 사는 현금 구매자, 대형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 1년 이내에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플리퍼 등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증가율이었다.   가주 전체의 현금 구매자 비중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난 28.5%로 전국 21위였다. 다만 전국 기준은 34%로 가주보다 높았고 최대를 기록한 주는 조지아로 전체 거래 중 현금 구매자 비중이 65%에 달했다.   가주의 기관투자자 비중은 전년 대비 325% 늘어난 6.3%로 전국 18위였다. 전국 기준은 208% 증가한 7.3%였으며 최고는 애리조나의 17.4%였다.   또 가주의 플리퍼 비중은 19% 증가한 5.2%로 전국 20위, 전국 기준은 10% 늘어난 5.7%였고 최대는 9.2%를 기록한 유타였다.   남가주 지역별로 LA 카운티와 OC의 현금 구매자 비중은 28.7%로 전국 165개 주택시장 중 110위를 기록했고 이어 인랜드 30.3%로 95위, 샌디에이고 26.7%로 121위였다.   OC 레지스터는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르며 주택시장이 과열 분위기를 보였지만 가주의 분위기는 조지아, 애리조나, 유타 등과 비교하면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증가세 주택 현금 거래 현금 구매자 전국 기준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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